로그인이 필요합니다.

SITE MAP

COMMUNITY 커뮤니티

요리

[만4세] 모양쿠키 만들어봐요~

자,자, 뭐 대단한 거 없습니다.

요즘은 대형할인마트 베이킹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고,

거기서 원스톱쇼핑이 가능합니다.

제가 방산시장가서 베이킹도구 사왔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해* 치즈쿠키 맛은 달달하니 괜찮은데, 초코쿠키 맛은 혓바닥이 쎄~ 하니 먹고나서 안좋네요.

암튼 남은 건 초코쿠키 밖에 없어 고걸로 보여드릴게요.

 

 

한 봉에 치즈맛은 250그램, 초코맛은 200이네요. 그램수가 달라요..

오늘은 마침 무염버터가 떨어져서, 식용유로 했어요.

아참, 식용유도 떨어져서, 올리브유로 했어요...^^;;

 

달걀과 올리브유를 정량 넣고, 적당히 저어줘요.

 

이제 시판용 가루를 넣어줘요. 글고, 적당히 섞어줘요.

원래는 바삭함을 위해 칼로 자르듯 섞어줘야 하는데, 애가 뭘 아나요...

 

 

흰가루색이 없어질 정도로 섞여졌으면, 이제 비닐봉지에 넣어둬요.

수제비 뜰 때처럼 좀 판판하게 두두려줘서요.

 

30분간 냉장실에서 휴지.

사실 요 시판용은 휴지기간을 두지 않고 곧바로 찍어낼 수 있어요.

헌데, 제 요리의 미학은 기다림이라...

은우가 수퍼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는 과자들보다

엄마랑 직접 만든 과자가 더 맛났다는 추.억.을 갖도록. 음하하하~

 

자, 이제부터 집중해주세요. 여기서부터 노하우가... 별건 아니구요..

봉지째 밀대로 밀어줍니다. 아주 얇게. 0.5센티 이하가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은 바삭한 맛을 좋아하니깐.

두툼하면 부들부들한 과자가 되구요.

 

 

그리고 비닐봉지를 윗부분만 벗겨내고, 모양찍기 틀로 맘껏 찍어줍니다.

 

 

 

찍어낸 쿠키는 말랑말랑해서 모양이 부서지기 쉽습니다.

한 판 다 찍은 후 모양틀 주변 필요없는 부분을 살살 떼어냅니다.

모두 떼어낸 후, 비닐 밑부분을 잡고 모양이 잡히게 테프론 시트지로 옮겨줍니다.

 

 

사실 아이들은 모양 그대로 옮기기 어려워, 짤주머니에 끼우는 꼭지로 동그라미를 찍게 해줬습니다.

참고로, 테프론 시트지는 영구사용이 가능한데, 베이킹뿐만 아니라 온갖 굽기의 시트로 사용해도 끄덕없더군요... 아닌가요? 저는 한 장사서, 오븐 팬에 맞게 잘라 두 장으로 사용 중입니다.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남은 짜투리들을 계속해서 모양틀로 찍어냅니다.

이때도 굳이 밀가루 뿌려가며 쩍쩍 붙어버리는 반죽과 씨름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닐봉지를 씌운 채로 밀고 비닐 벗겨 모양틀로 찍어내고를 반복합니다.

 

 

그 사이 오븐에서 잘 구워진 쿠키를 꺼냅니다.

 

 

 

철망에 두고 베란다에서 차갑게 식힌 후, (천연색소)칼라펜으로 문양을 내봅니다.

 


요건 은우 작품이지만, 칼라펜이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문양내기는 대부분 엄마차지가 됩니다. 이때쯤 은우는 작은 동그라미 과자들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려서, 마무리는 솜씨 없는 제가...

 



원래 초코쿠키는 흰색초코를 녹여서 문양을 내는 게 정석인데요.

에구.. 애 델꼬 정석이고 자시고가 어딨나요. 어차피, 한 시간이면 다 먹고 말 것을...

 

암튼 이러고 나면, 설겆이 꺼리도 거의 없답니다^^;;

 

길고 긴 겨울, 우리 아이들 집에서 어찌 놀고 있나요?

유치원 다녀와서, 놀이터도 나갈 수 없다고 심드렁해져서 엄마 언저리만 빙빙 돌고 있다면,

마트가서 장보고 모양쿠키 만들어보셔요^^


**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 간식이 아니오라~

아이가 재밌게 놀 수 있는 요리놀이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보통 밀가루 채치고 각종 재료 그램수 달고 어쩌구 하는 사이에 아이들은 흥미가 감소되고

한 쪽 구석에서 사고치고, 결국 요리 완성되기 전에 엄마랑 애랑 싸우게 되더라구요..^^;;


 

 

 

번호 연령 제목 글쓴이 시간 조회 추천
[역사놀이] 마이아사우라_ 역사놀이 푸름이닷컴 2019-07-31 709 -
[아빠놀이] 일상으로의초대님_ 아빠놀이 푸름이닷컴 2019-07-31 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