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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3세] 아이들과 함께 쓰는 주방^.~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집에 지유랑 저랑 단 둘이 있기에 국수 삶아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어요^^

멸치 + 다시마 육수에 계란 지단, 부추로 양념장 곁들여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매일 먹는 밥, 그리고 간식을 만들다보면, 하루종일 부엌에서 나올 시간이 없을 때가 많아요....

온종일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가 하루가 가는 것이죠.

어쩜, 엄마만의 공간으로 취급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신을 시켜줄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들어 시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몸은 같이 있어도 마음으로 함께 할 시간은 충분치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 먹거리만큼은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그 시간을 저 혼자만의 시간으로 보내지 말고, 짜투리 시간을 알차게 쓰자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녁 메뉴를 두부스테이크로 준비하면서 모든 재료를 아이들과 함께 준비를 했답니다*^^*

저희 집은 아이가 셋~ 아이들의 연령도 차이가 나는 편이라, 

연령대에 맞게 재료를 준비 하는 것이 좋겠지요?

4살인 지유가 단단한 당근을 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테니까요.

대신 두부를 으깨어주는 것은 할 수 있으니,,, 아이의 연령을 고려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4세인 지유에게는 닦아내기, 씻기, 상 차리기, 자르기(두부, 버섯, 달걀...), 

밀기, 으깨기, 달걀 깨기 등을 준비에 참여시킬 수 있겠고, 

재민이와 재협이는 간단한 간식 만들기, 측정하기, 갈기, 비비기등을 할 수 있겠지요?

요리를 좀 더 넓은 의미로 바라보고 아이들에게 청각, 후각, 촉각, 미각, 시각적으로 

다양한 감각기관을 발달시켜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청각 - 요리를 하다 보면 씻기, 다듬기, 자르기 등의 다양한 소리를 접할 수 있다.

후각 - 냄새를 맡아본 경험이 많을 수록 더 자세하고 다양한 냄새를 파악할 수 있다.

촉각 - 요리 전, 후 요리 상태에 따른 식감의 차이등 촉각적 자극을 받게 된다.

미각 - 몸에 좋고, 건강한 음식을 많이 경험하고 직접 만들면서 미각의 발달을 돕는다.

시각 - 요리 활동시 사용되는 컬러 푸드의 모양등 시각의 발달을 이룬다.

 


<음식을 섭취 하기 전~ 준비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만져보는 등의 감각기를 충분히 자극시켜줄 수 있습니다.>

 

준비해 놓은 재료를 아이들의 그릇에 담아주고 반죽이며 모양 만들기도 이젠 각자의 몫입니다.

혼자 음식 준비하는 것이 가끔 귀찮을때가 있어요~ ㅎㅎㅎ

아이들은 맘껏 조물 조물 음식만들기 놀이를 해서 좋고^^ 

전 여유있게 아이들을 바라보며, 식사준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죽이 완성이 되고나면, 아이들에게 세가지의 옷을 입혀줘야한다고 말하면서

첫번째는 하얀 밀가루옷을 입혀주세요! 

두번째는 노란 계란옷을 입혀주고, 마지막엔 빵가루 옷을 입혀준다고 하자, 

반죽이 옷을 입는다고 웃고난리입니다. ㅎㅎㅎ

원래는 계란 옷까지지만, 아이들이 바삭한 느낌을 좋아해서 빵가루를 살짝 입혀줬어요.


반죽이 완성이 되는 차례로 팬에 구워줍니다.  

직접 굽고 싶어하는 아이에겐 주의사항을 꼭 알려주고 직접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엄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일뿐, 전적으로 아이들의 주도하에 이뤄집니다.

자신들의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것이니까요.

보고, 느끼고, 만져보고, 맛을 보는 등의 직접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주도적인 경험을 하고 

자신의 긍정적인 정서를 획득한다고 하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도 나쁘지 않겠지요?

곧, 초등학교도 방학이고, 유치원도 방학에 들어가지요?

추운 겨울, 바깥놀이가 줄어드는 시기인만큼,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주방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감각기와 더불어 대근육 소근육을  많이 많이 자극시켜주세요! 

뇌의 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움직임이 줄어드는 겨울철엔 더더욱 해 볼만 하지요?




국수를 먹을 때 지단을 썰어주는 지유입니다. 모양이 들쑥날쑥이지만, 

딸이 썰어준 거라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하면서 엄마는 먹었답니다. 

우리 딸의 흐뭇한 미소란~~~ ㅎㅎㅎ 



놀이터 갔던 아이들이  포도박스에 모과를 한가득 담아왔습니다. 

딴 것도 있고, 떨어진 것을 주운 것도 있고^^ 

겨울철만 되면 모과를 절로 떠올리는 아이들이 이번 겨울에도 

잊지 않고 모과차를 담그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모과를 보더니 모과를 따던 날이 떠올랐는지 

'엄마! 나는 모과에 손이 닿지 않아서 오빠들이 딴거 포도상자에 담았어~' 

셋이 힘을 합쳐 따 온 모과를 엄마는 한가득 담아두었습니다.

 


두부스테이크를 만들고 난 뒤엔~ 계란을 하나씩 나눠주고 

우유와  소금간을  아이들이 거품기로 살살 저어주고, 직접 스크렘블 에그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케찹도 직접 먹을 만큼 올려주구요.

이렇게 해서 두부스케이크와 스크렘블에그, 현미밥, 토마토, 새싹으로 저녁 식사가 완성이 되었어요.

몇 년에 걸쳐 식습관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싫어하는 재료나 요리법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싫은 내색을 해요.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양파를 넣어도, 직접 만들었거나, 

다른 요리법으로 변화를 주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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