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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3세] 나는요~ 짠짜라짠!~ 요리사^^

내 나이,

스물살에,

할 줄 아는 요리는 ???

라면끓이기, 된장찌개 (엄마가 가르쳐 준 된장 한숟갈, 고춧가루 한숟갈, 다시다 한숟갈~ 마법의 가루 하나면 맛내기도 쉽죠잉~~) , 계란후라이~

음... 생각나는 건, 이것밖에 없네요.

아이 낳고 요리학원 다니는게 소원이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내 가정이 생기니,,,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거 같아요.

아이 낳고 키우느라, 학원 갈 시간도 없구, 아이 맡길데도 없어 그냥 저냥, 요리책만 펼쳐놓고 울 신랑을 시험삼아 이것저것 많이 먹여보았네요. ㅎㅎㅎ

요리가 즐거울 수 있었던 이유는 인터넷으로 찾으면 상세하게 적힌 레시피가 있어 언제든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좋았고, 더불어  요리 학원을 가지 않아도, 시간을 내지 않아도, 돈을 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또 하나는 맛이 있든, 맛이 없든~ 무조건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뭐든 해 보라며,,, 실패해도 다시 하면 된다던,,, 울 아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리가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요리가 즐거울 수 있었다면, 셋째를 낳고 세 아이 챙기느라 몸도 마음도 바쁠때, 옆에서 반찬 하나 챙겨주는 이 없어 서글펐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스스로 해야 했었던,,, 그랬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내 아이를 내가 챙겨야 했었기 때문에....

저는 해야 했지요.

그런 마음이 이젠,

서글프지도 힘들지도 않아요!

덕분에 요리를 잘 하는 엄마라고 불러주는 아이들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잘 만드는 아내가 되었고, 내가 먹고 싶을때 언제든 만들 수 있는 자신감과 먹는 즐거움이 생겼죠^^
그래서 좋습니다~~~~~~~~~~~^.^

 

이젠, 음식을 만드는 시간은 우리 집만의 특별한 놀이시간이 되었다고 할까요???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인만큼, 요 시간을 참 좋아하네요.

저희 아이들과 함께 했던 간식놀이 몇 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첫번째로 핫도그 만들기!

재료 : 밀가루, 계란, 소세지, 막대

재료들은 유기농매장에서 구입을 했구요.

일반 소세지를 사용하실때는 살짝 데쳐서 소세지에 들어있는 첨가물을 빼 주세요^^

 

소세지는 데쳐서 밀가루를 묻히고 ---> 밀가루 두 숟갈 + 달걀 한개 + 소금을 섞어 주세요! ---> 소세지에 반죽을 묻히고 튀겨줍니다. (세번정도!)

정말 간단하죠? 반죽은 밀가루만으로도 해 보고, 핫케이크 반죽으로 해도 되요, 전 이번에 책에서 보고 밀가루와 달걀을 섞었는데, 요건 모양이 이쁘게는 안 나오네요! 올리브유가 부족해서 넉넉하게 담그질 못했어요. 기름이 넉넉하면 재빠르게 돌려주면 모양이 고르게 이쁘게 된다네요! 참고하세요^^

모양이 이쁘든, 그렇지 않든, 우리 아이들이 만든건,,, 죄다 맛있게 먹어요*^^* ㅎㅎㅎ

 

올리브유가 부족했던 관계로 먼저 튀기고 막대를 꽂아줬어요! 눕혀서 데굴데굴 굴려 튀기느라~~ ㅎㅎㅎ

지유가 공부하는 재협이 오빠, 레고놀이하는 재민이 오빠를 위해 만들어준 핫도그랍니다!~

 

 

두번째로 미니 햄버거 만들기!

우리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간식이에요.

아이들이 햄버거를 찾을때~~ 직접 만들어 먹는답니다.

미니 햄버거라 부담도 없구^^ 만들기도 간단해요.

재료 : 모닝빵 or 생협- 우리밀 롤빵 ( 8개 2200원), 패티, 토마토, 오이, 어린잎(새싹, 상추, 치커리...), 마요네즈, 케찹

빵은 오븐에 살짝^^  구워주세요 ---> 구운 빵은 반으로 잘라준 뒤, 한쪽은 마요네즈, 한쪽은 케찹을 발라주세요 ---> 패티,토마토, 야채순으로 올려주시면 되요.

제가 사용하는 패티는 소고기 이육식용으로 잘게 다져서 나오는 것을 사용했답니다. 

패티 만들기 하나로, 두가지 요리를 하실 수 있게 되요.

사실, 패티는 섭산적을 이용한거랍니다*^^* ㅎㅎㅎ

저희 아버님 생신때 섭산적을 만들었는데, 햄버거 패티용으로 사용해도 되겠다 싶어 여기에 응용한거지요~

소고기 600g + 두부 한모 + 다진 파 4스푼정도 (간장 6 숟갈, 소금 약간, 설탕 1숟갈, 마늘 한 숟갈)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핏기를 빼 주고^^ 두부는 물기를 쪽 빼주셔야 해요.

위 재료들을 섞어 주세요^^ 조물 조물~~~

양이 많다 싶으면 양을 반으로 줄여 사용하세요^^
소고기 600g이면 작은 패티 20개정도 나와요!

재민이 친구들 놀러올때! 이웃에 맛있는 거 얻어 먹었을때! 생각나는 이웃들이 있을때! 전 ,,, 가끔 선물해요*^^*

저와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담아서요^^ ㅎㅎㅎ

 

 

 

세번째 간식은요!~~

오늘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서 한식 요리에 관한 책을 보다가 우연히 송편만들기를 봤는데, 송편이 간단하면서 넘 맛있어 보이더군요.

레시피를 머릿속에 저장해두고 집에 와서 아이들이랑 간식으로 만들어봤어요.

다행히 재료들이 모두 집에 있는 것들이었네요.

지난번 인절미를 만들다가 찹쌀이 모잘라서 냉동실에 있는 흰 가루를 찜통에 올렸는데, 찹쌀이 아니고, 멥쌀이더라구요. (쌀가루~) 그래서 기억해뒀지요.

오늘 요긴하게 썼어요. 냉동실에 굳은 채로 있어서 채에 한번 내려줬답니다.

찹쌀과 달리 멥쌀은 체에 한번 내려줘야 된대요~~~ ㅎ

멥쌀 두컵에 소금 약간, 설탕 약간을 넣고 따뜻한 물 반컵정도? (전 한컵을 부었다가 시겁했어요~~ ㅠ.ㅜ 멥쌀을 더 부어서 다시 반죽을 했답니다.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의 상태를 보셔야해요. 레시피대로 했다간,,, 클납니다! ㅎㅎㅎ

따뜻한 물을 넣어서 익반죽을 한 다음, 팥을 푹 삶아서 설탕, 소금을 넣어준 소를 이용해서 송편을 만들었어요.

사실~~

송편이라고 하긴, 많이 미흡했어요... ㅎㅎㅎ

멥쌀에 팥을 올려 간단하게 해 먹는 떡이라는 생각이 들뿐!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기 괜찮았어요.

전 떡순이라~ 요런 간식 만들기도 좋네요~~~ ^.^

 

만들면서 아이들이 커서 무엇이 되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어요.

우리 아이들이 커서 어떤 사람이 될까?

큰 욕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하는 일이 즐겁고,  주위의 사람도 즐거울 수 있었으면~

우리 아들 말이,

요리사가 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기쁘고 사 먹는 사람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즐거울 것이라고 하네요.

그런 요리사가 되길 바랍니다!~

 

 

 

가루를 체에 치고, 고운 가루에 물을 섞고... 고운 가루들을 모아서 하나로 뭉치는 과정이 아이들은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 동글 동글 동그랗게 만든 반죽에 구멍을 파고 고물이 흐르지 않게 조심해서 넣고는 입을 모아줍니다.

조심 조심,,, 어느새 장난끼 가득하던 아들의 손이 정성이 가득한 손으로 뒤바뀝니다.

아직 어린 4살배기 딸아이도 팥이 튀어나오건말건 나름, 열심히 만듭니다^^ (이쁘게 만들어야 시집을 잘 간다는데~ 나도 모르게 어른들의 말씀을 되뇌이고 있습니다~ ^.^) 옆구리 터진듯! 팥이 송송 나온 것이 애법 송편의 모양새를 갖추려고 애썼다는 생각이 들어 기특해보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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