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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생겼어요♡축하해 주세요^^*

첫째2살때 찾아온 둘째가 유산 되고, 그 뒤로 첫째가 올해 6살이 되었다..

작년까지 아이가 생기면 낳고 싶었는데 생기지 않아 

하나만 잘키우자..생각했는데..둘째가 다시 찾아왔다.

이제 5주차인데 입덧이 심해도 너무심하다..종일 누워만있던중에 어제 성남중앙도서관에 아버님 강연있어, 가겠다는 의지였는지 신기하게 다녀왔다..

강연전에 안부 물으시는 아버님께 입덧으로 너무 힘들다..하니...많이 환영해 주라는 말씀 듣고..머리로는 알고 말로 축복한다 환영한다 해 주었는데도 힘이 들었다..

 

잘 이해가 가지 않아 강연 후 차마시는  시간에 다시 여쭈니..나를 환영해 주라신다..아들을 원하던 집에서 딸셋중에 둘째딸로 태어났다..의식으론 괜찮다..아무렇지 않았는데,  아버님께서 나를 존재로 환영해 주라는 말씀 듣자 눈물이 나왔다..

 

하루지난 오늘 기관에 아이보내고 화장실서 변기 부여잡고 토하는데..내입에서 지혜야~네 존재를 환영해~이세상에 참 잘왔어..하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나도 모르게 나에게 계속 애기하고 울고..그러다 우연히 무지개빛님 유튜브영상 중 둘라이야기, 일본아이엄마된 이야기,설거지하며 떡볶이 만드는영상을 보다가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어졌다..

 

떡볶이 먹고 싶은게 무슨 대수인가..싶은데..임신하고 냄새나는곳에 전혀 못갔었다..음식 상상만으로도 구역질이 나왔다..

그런데 처음으로 음식 생각이 났고..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내서 고추장꺼내 떡볶이를 만들었다..한입먹는데 너무맛있다..또 눈물이 난다..지혜야~이세상에 참 잘왔어~맛있게 먹어^^진짜 맛있다..이거 너 다 먹어~너만을 위해 준비한거야~라고 애기하며 울다가.. 먹다가..ㅠ

 

용기내서 요청드려요~둘째도 저도 이 세상에 참 잘왔다고..

환영한다고 축하해 주세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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